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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나 잡소리] 인외라는 것 25.09.30.8. 인외라는 것 나는 인외가 좋다.인외라는 존재에게서 느껴지는 그 은은하게 인간과 다른 모먼트...단순히 외관뿐만이 아니라 정신, 사상, 생각의 방향, 삶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 그 모든 것이 좋다.그런 의미에서 보면 난 나름 신을 사랑하는 거라고 볼 수도 있겠다. 일단 신도 인외잖아? 안 그래? 물론 내가 인외를 좋아한다고 해서 잘 그리는 건 아니다.그건 약간 재능의 영역이란 말이지.인외라는 것은 인간이라는 틀을 벗어나는 생각과 디자인 구현 능력, 발상의 전환이 모두 필요한 예술의 영역이다.어려운 게 당연한 걸지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인간적인 인외다.물론 정말 인외스러운 인외도 좋지만, 인외이면서 누구보다 인간적인 무언가도 좋지 않은가? 음. 잠시 생각을 해 봤는데, 꼭 그런 것만.. 2025. 10. 1.
[하루 하나 잡소리] 기억력에 대해서 25.09.29.7. 기억력에 대해서 나는 기억력이 좋지 않다.얼마나 좋지 않냐면, 30분 동안 내가 뭘 하려고 했는지 5번은 까먹는 정도로 기억력이 좋지 않다.그나마 다행인건 대체로 금방 떠올리는 편이란 점이다.그래, 내가 노트북을 끄자마자 '아, 맞다. 잡소리 써야 하지.' 하고 다시 킨 것 처럼 말이다. 생활에 큰 문제가 있냐고 하면 그렇게까지 큰 문제는 없다.그저 번거로운 과정이 하나 더 생긴 것에 가깝다.하려던 일, 하려던 말, 하려던 행동을 하기 전 다시 떠올리는 과정이 붙은 것 뿐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은 도리어 이름 쪽이랄까.이건 비단 건망증의 문제는 아닌 것 같기는 한데, 난 사람 이름을 더럽게 못 외우는 편이다.아직 우리 과 전공 교수님 성함도 다 못 외웠다.이 정도면 성의 문제라.. 2025. 9. 30.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이때까지 써본 적 없는 허접쓰레기를 써 볼게 "초고니까 당연하지. 당연히 끔찍하겠지만 어째야겠어, 하퍼? 다시 돌아가서 더 낫게 써야지.하지만 네가 실제로 하기 전에는 더 낫게 할 수가 없잖아.아직은 실력 없는 작가가 아니야. 처지 한탄은 그만하고 형편없는 뭔가라도 써.그러니까 그 말라빠진 엉덩이 떼고 글을 쓰란 말이야." "이때까지 써본 적 없는 허접쓰레기를 써볼게." "그래. 얼마나 끔찍할까? 빨리 읽고 싶어 죽겠네!" 2025. 9. 29.
[CoC] Old Television - 에블린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9. 29.
[하루 하나 잡소리] 의욕에 대하여 25.09.28.6. 의욕에 대하여 그럴 때 있다. 뭘 해도 손에 안 잡히고, 기껏 손에 잡아도 손이 안 가는.해야 할 것이 쌓여 있는데 도무지 하고 싶은 생각이 안 드는 날.물론 하기 싫은 건 항상 그렇다. 하지만 하기 싫은 것 말고도 평소의 취미나 좋아하는 것들마저 손이 안 가는 때. 그런 때가 있다. 그런 날을 난 보통 기력이 방전된 날이라고 칭한다....정정한다. 기력이 방전된 날이 아니라 기력이 방전된 '시기'다. 나는 그런 시기가 한 번씩 찾아온다. 주기가 일정한지는 모르겠다. 그런 것까지 일일이 측정해 보지는 않았다.다만 한동안 신나게, 혹은 열심히 무언가를 하고 나면 꼭 그렇게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히는 시기가 찾아오곤 한다.어쩌면 그런 때만이 아니라 다른 경우에도 그럴지도 모르긴한데.고등학.. 2025. 9. 29.
[하루 하나 잡소리] 수면 패턴에 대해서 25.09.27.5. 수면 패턴에 대해서 내 수면 패턴은 *됐다.농담 아니고 진짜 *됐다.저번 학기까지는 그래도 4시에 자는 일이 매우 매우 드물게 있었는데 지금의 날 봐라.이새끼 새벽 6시가 됐는데 아직 안 자고 있다.지금 이 시간이면 우리 아버지 일어나서 운동하고 출근 준비하고도 남는 시간이다. 미친 것.심지어 지금 이게 일주일 내 두 번이나 있었다. 어제였나? 몰라 기억 안 나. 건강한 수면 패턴이 사람의 생활의 질을 높여준다고 한다.인정한다. 난 지금 그걸 실시간으로 느끼고 있거든.일찍 잤을 때와 새벽에 처잤을 때 수면 양은 비슷하거나 후자가 더 많은데도 개운함은 전자가 훨씬 낫다.심지어 늦게 자면 두통도 생긴다고.근데 왜 안 처자냐.당연히 밤이 즐겁기 때문이다.....죽어야지.언제나 재미있는 일.. 2025. 9. 28.
[하루 하나 잡소리] 뒤통수에 대하여 25.09.26.4. 뒤통수에 대하여 오늘의 주제는 뒤통수다.왜냐하면 오늘 내가 끝내주게 뒤통수를 때리고 왔기 때문이지.어떤 상황이고 누구의 뒤통수를 때렸는지는 말하지 않겠다.하지만 나의 인성을 위해 말하자면 티알이었고, 시나리오적 허용인 뒤통수라고만 말해 두겠다. 아무튼. 방금 전에 인성을 위해 말한다고 했던 것이 무색하게도 인성 터진 발언을 하자면,난 뒤통수 치는 게 참 짜릿하다.왜인지는 모르겠다. 그런 인간적인 감정에 대해 뭐라고 명확하게 표기할 수 있는 게 오히려 드물 테니까.중요한 건 내가 뒤통수 치는 걸 좋아한다는 거다. 정보의 우위성에서 오는 짜릿함인지, 아니면 뒤통수 맞고 굴러다니는 모습이 즐거워서인지(말하지만 어디까지나 '놀이'의 이야기다).난 뒤통수를 치는 게 좋고, 그로 인한 반응을 .. 2025. 9. 27.
[大鱼(대어)] - 저우션(周深) 원래 아름다운 문장에 있던 건데노래 카테고리 생긴 김에 이쪽으로 옮겼어. https://www.youtube.com/watch?v=3KsO8Qk7UsI「나의 붉은 고래」 OST 大鱼(대어) 怕你飞远去 怕你离我而去pà nǐ fēi yuǎn qù pà nǐ lí wǒ er qù그대가 멀리 날아가 버릴까봐그대가 내 곁을 떠나가 버릴까봐​更怕你永远停留在这里gēng pà nǐ yǒng yuǎn tíng liú zài zhè lǐ그보다 더 두려운 건 여기에 그저 머무르게 돼 버릴까봐 --- 倒流进天空的海底dào liú jìn tiān kōng de hǎi dǐ거꾸로 흐르는 하늘과 바다 2025. 9. 26.
[하루 하나 잡소리] 날짜에 대해서 25.09.25.3. 날짜에 대해서 내가 이 '하루 하나 잡소리'를 시작한 이래로(3일) 모든 글은 꼭 다음 날로 기록이 된다.왜냐고?당연히 내가 존나 늦게 처 자기 때문이지.나의 하루는 아직 전 날짜에 머물러 있는 셈이다. 애초에 날짜란 무엇인가, 밤 12시를 기준으로 하루를 나누는 기준이 아닌가.하지만 하루라 함은 자고 일어나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기까지를 의미하는 거다. 내가 지금 무슨 헛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정상이다. 나도 잘 모르겠거든.사실 지금 상태가 좀 졸려서(아무래도 4시다 보니) 제정신이 아니다.생활패턴 진짜 *됐다. 하하. 아무튼 나는 항상 글을 쓰는 날의 전날 날짜를 쓴다.아직 나의 하루는 끝나지 않았으니까. 만약 내 글 속의 날짜와 게시글 작성 표기 날짜가 같다면 칭찬해 줘라. .. 2025.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