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09.24.
2. 돈지랄 충동에 대하여
오늘의 주제는 이거다.
왜 이걸 골랐냐고?
별 이유는 없다. 그냥 이전에 주문한 시나리오집들이 왔을 뿐.
나는 돈을 쓰는 게 좀 헤픈 편이다.
특히나 책이나 간식거리에 대해서.
그나마 간식거리는 안 사려면 안 살 수 있다. 특히나 혼자 있을 때는.
내가 먹을 것에 돈을 쓰는 이유는 갑자기 그게 끌려서거나, 아니면 친구들이 먹자고 꼬실 때가 대부분이라.
중요한 건 시나리오집이란 거다.
비단 시나리오집 뿐 아니라 이야기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
웹소설이라던지, 텀블벅 천사나 악마 도감이라던지, OTT프로그램도 좀 헤프게 쓰는 편이고 커미션도...
그래도 역시 가장 많이 소모하는 건 시나리오집과 웹소설이다.
웹소설은 그래도 그나마 보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어서 지르는 편.
다만 시나리오집 같은 경우에는 약간 스트레스성과 수집욕구가 작용을 하는 것 같다.
충동 구매를 가장 많이 하는 분야가 시나리오집이기도 하고.
왜 이렇게 시나리오집에 집착하는가.
아마도 희소성과 동경? 로망? 질투 같은 감정이 문제인 것 같다.
주변에서 재밌다, 갔다 왔다 하면 나도 가고 싶고.
기본적으로 개요가 재미있으면 읽어보고 싶고.
안 되면 내가 몰아보고 싶고.
아무튼 덕분에 내 지갑은 매일매일이 홀쭉하다.
시나리오집이 한 두 푼 하는 것도 아니니까.
돈 관리를 하고 계획적으로 소비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이거 쓰면서 채팅도 치고 해서 집중이 안 된다는 거겠지.
내일부터는 이거에만 집중해야겠다. 젠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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