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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하루 하나 잡소리

[하루 하나 잡소리] 좋아하는 것에 이유가 필요할까?

by 까마귀대장 2026. 6. 14.

26.06.13.
264. 이유는 필요 없을지도 몰라

 

좋아하면 좋아하는 거지....



하지만 또 좋은 것을 찾기 위해서 어느 부분에서 '좋음'을 느끼는 건지는 알아두는 게 좋을지도...

취향 같은 거란 말이지.

그래서 이 얘기가 왜 나왔냐면, 나는... 왜 은닉 시나리오가 좋을까?

아니 분명 재미있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을 거란 말이지.

어떤 부분에서?

어려운 문제야....

뭐랄까 난 그냥 좋으면 좋은 거고 싫으면 아쉬운 거고... 상태로 살아서 말이지.

으음, 어렵네.

걸리는 게 없는 건 좋지만 뭘 좋아하는질 모르니 위시리스트 같은 거 작성하기도 힘들고.

흐음.

그냥 평소처럼 대충대충 살까....

 

오늘은 말이지, 되게 일찍 일어났어.

그러니까 한.... 12시쯤?

.....일찍은 아닌듯.

그래도 어제 좀 일찍 자긴 했다고?

.....오케, 그만하자.

 

일어나서 먼저 편의점에 다녀왔어. 너무 먹고 싶은 게 있었거든.

뭐였지, 클래식 아메리칸 버거? 응, 그런 이름이었던 것 같아.

이런 시발, 방금 나 실수로 이 페이지 지웠어.

자동 저장이라는 기술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아무튼 그걸 사러 갔었어.

솔직히 없을까 봐 좀 긴가민가했는데, 있더라.

그거 재고가 항상 한 개 아님 그냥 없었어서.

아무튼 그거 가져와서 먹고, 샤워하고.

 

오늘은 푸르지오탁 푸밤 가는 날이었어.

역시 매번 끝내준다니까.

정말 좋은 플레이어님들이야...

오늘은 롤러코스터의 첫 번째 낙하 지점(내가 생각하기에)까지 갔어.

아, 정말이지... 다음주가 너무 기대된다.

 

저녁밥은 화덕피자야. 기숙사 앞에 푸드 트럭이 와 있더라고.

마르게리타로 먹었는데, 바질 향이랑 토마토 향이 정말 좋았어.

치즈도 물론 왕창이고 말이지!

사실 내일도 피자를 먹기로 해서 조금 고민되었는데, 맛있어서 아무래도 좋아졌어.

 

그러고 난 다음에 조금 부족해서 안성탕면도 끓여먹었지.

물을 좀 적게 해 버린 바람에 결국 마지막엔 남는 국물은 없었어.

계란도 풀어 먹었는데, 엄청나게 부드럽더라.

근데 그거랑 별개로 간은 잘 안 되어 있었어. 조금 아쉽.

 

안성탕면을 먹으면서 나카야스(푸밤 라이터)의 푸밤 리플레이 영상을 봤어.

당연하지만 한국어 자막은 자동 생성밖에 없었지.

결국 번역을 봐도 못알아먹겠어서 그냥 듣기만 했어.

켜놓고 지출기록표를 작성했지.

3% 정도는 알아먹겠더라. 나 좀 대단할지도?

그리고 나카야스 이양반, 오프닝 내레이션 때 목소리 미쳤더라. 좀 취향.

나중에 일본어 더 배워서 그냥 듣고 알아들어보고 싶네.

열심히 보면 좋으려나.

 

일본 티알피져가 정말 대단한 건 보이세가 많다는 점인 것 같아.

우리나라는 텍스트세가 많은 것 같은데 말이지.

아, 물론 내 탐라 기준이야. 보이세도 적지 않을 걸.

아무튼 나는 보이세를 잘 안 가서. 대단해 보였어. 어떻게 저렇게 연기할 수 있을까?

엄청난 느낌.

 

다 먹은 다음엔 백업 하나를 했어.

5페이지였는데, 으음. 렉이 엄청 걸리더라.

그래서 결국 날아가는 줄 알고 식겁했지 뭐야.

어떻게 잘 되기는 했는데, 두 게시글로 나눌 수밖에 없었어.

이 정도면 20페이지를 넘어가는 크립트바운드를 용케 게시글 5개로 백업했다 싶더라.

아직 백업할 거 많은데 언제 다 한담.

 

과제는 뭐... 늘 그렇듯 안했고,

녹잔디 외관 손그림으로 그려놓고... 오랜만에 성경 읽고.

과제는 내일 해야지... 이번주까지인데, 으음 좀 망했을지도.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참, 쓰고 싶은 게 생겼어.

대학교 수기라고 해야 할까.

이런저런 이야기나 감상, 생각 같은 거.

친한 동기들이랑 같이 쓰기로 했어.

다른 대학생 친구들한테도 같이 해보자고 할까봐.

그냥 취미처럼 쓰기로 해서 큰 부담은 안 될 것 같아.

나한테는, 따지자면 이 일기 같은 거지.

그런 느낌.

 

곧 있으면 2시야.

원래 오늘은 12시쯤 잘 생각이었는데, 또 이렇게 되어 버렸네.

습관인가봐.

7월이 되면 조금씩 고쳐 봐야지.

아─ 세션 가고 싶다.

 

오늘은 이쯤 하고 자도록 할까.

모두들 좋은 밤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