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12.
263. 존나 졸려

내가 오랜만에 5시간 못 되게 자긴 했지.
그렇지만 끝내줬어....
오늘은 일단 이불을 빨았다.
원래는 건조기 돌리려고 했는데 볕이 너무 좋아서 옥상에 널어서 말렸어.
근데 바람이 워낙 세서, 무거운 이불이 다 날아가서 떨어졌더라.
다행히 잃어버릴 정도로 날아가진 않았어.
대신 먼지가 좀.. 묻었지.
볕 냄새랑 먼지 냄새가 같이 나더라.
좀 미묘한 기분.
나쁘진 않았어.
아침에는 다같이 과제.....를 하는데
나는 또 안했지 뭐.....
점심은 오랜만에 학식을 먹으러 갔어.
아, 매실 마시고 싶다.
요즘 학식 먹으러 안 간 지 엄청 오래되긴 했지.
매실....음.
저녁에는 크림 진짬뽕을 먹었어. 맛있더라구.
다음에 또 사먹어 볼까 봐.
그리고 치킨도 시켜 먹었는데, 그건 좀 과했던 걸지도.
지금 엄청 배부르네.
오늘 세션은 마기로기였어.
대머리빔 시나리오인데 응, 오늘도 유쾌하고 재미있더라.
근데 내가 지금 두통 때문에 집중력이 좋지 않아서, 그게 좀 아쉬웠어.
요즘 주변에 인간관계 관련으로 뭐가 많이 터지더라.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세상을 살아가는 건 진짜 쉽지 않은 것 같아.
나는 약간 뭔가 흥분하거나 그러면 사람을 여러 번 부르는 경향이 있는데, 조금 줄이는 게 좋을지도-라고 생각하고 있어.
아무래도 너무 도배랄까, TTS 있으면 시끄럽기도 하고.
키알같은 거 해두면 좀 불편하니까.
응, 잊어버리지 말고 줄이자.
사람들이랑 많이 놀다 보니 이런저런 게 많이 보이네.
그래도 재미있으니까.
아, 과제하기 싫다.
오늘은 일단 잘래.
진짜 오랜만에 일찍 자는 기분이네.
그럼, 모두들 굿나잇!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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