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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하루 하나 잡소리

[하루 하나 잡소리] 집에 왔다

by 까마귀대장 2026. 7. 4.

26.07.03.
284. 근데 ** 내 마우스 어디 갔어

 

약간 심정이 이럼

 

 

내가 액타만 없이 10일을 버티면 되는 줄 알았는데

마우스도 없이 10일을 버텨야 했다고

미친 거 아냐? 이걸 우짜지.........

아니 나도 챙긴 줄 알았지

어제 챙기려고 노트북 위에 올려놨는데

이것만 빼고 다 챙김 진짜 얼탱없다...........

그나마 잃어버린 거 아니고 기숙사에 두고 와서 다행인가....

 

오늘은 일찍 일어나서 집, 그러니까 본가에 왔다.

거의 한 달.. 좀 넘었나? 되게 오래 된 듯.

그야 이동에도 힘이 들고 돈도 들고....

그러다 보니 안 온 지 좀 된 듯.

1학년 때는 자주 왔는데, 3학년 되니까 방학도 학교에서 보내고.

 

집에 오면 오는 대로 좋고, 학교에 있으면 학교에 있는 대로 좋지만~

역시 3시간 버스는 좀 그렇달까.

아무튼 이번에 온 건 친구 졸전 보러!

이번주는 아니고 다음주 주말이다.

그때 다른 친구들도 다 모여서 밤새 놀기로 했다.

이번에 인원이 꽤 되는 것 같던데, 그래도 예정보다 몇 명 빠지긴 했어.

아무튼 그날 일요일 껴서 놀 거라 교회를 못 갈 것 같아서, 한 주 일찍 왔다.

온 김에 다른 친구들도 보고.

 

내일은 친구네 크레페 집에 가기로 했음.

원래는 오늘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못 갔거든.

가서 오타쿠토크도 좀 하고 크레페 먹고... 한 한 시간 정도 놀다가 집에 와서 마스터링 해야지.

그러려면 좀 일찍 자야 하는데 벌써 3시 반 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얼른 잘게.

 

오늘은 지인 학교에 놀러 갔어.

졸전하는 그 친구야.

놀러 오라고 먼저 얘기해줘서 얏호~ 하고 갔지.

전시하려고 만드는 거 봤는데 정말 끝내주더라.

대단한 것 같아. 어떻게 저렇게 만든 거지? 설계도부터 직접 했을 텐데.

정말이지 엄청났어.

 

아, 오늘 친구가 알티를 해줘서, 꼭 넣고 싶은 커미션을 찾았어.

가격도 엄청 저렴하더라.

내 애호탁들 전부 넣어 보려고.

애호탁... 주변에 은근 탁 터지는 것들 많더라.

나도 벌써 몇 개 터지긴 했어.

거창하게 터진 건 아니고, 조용히 사라진 탁들이랄까.

탁 멤버끼리 사이가 조금 나빠져서 언급이 없어진 탁도 있고, 멤버 중 한 분이 공론화 나서 사라진 탁도 있고...

가던 중에 터진 건 몇 년 전에 한 번 밖에 없지만 말야. 그나마 다행이지~

그냥 언급이 사라진 탁이면 좀 나은데 말이지, 이런 경우에는 정말 곤란하달까.

 

아, 인세인 한 번 몰아야 하는데.

언제 한담....

사인검 또 닫기 전에 가야 하고... 화천일기라던가 공적점 은행도 산 거 가야 하고.

언제나 모아둔 건 많지만~ 아, 정말 쉽지 않아.

라레리랑, 로잘린드, 더게이트하고도 몰아야 하고!

 

정리해야 하는 것도 좀 있는데, 에너지 딸리는 기분~

좀 쉬고 그러면 나으려나?

이제 낮세나 저녁세 없는 날이 좀 많으니까 말이지, 괜찮을지도.

 

그나저나 친구 하나가 요즘 많이 힘든 것 같아서 걱정 된다.

일이 좀 연달아 있기도 했고, 최근 일정이 무리인 것 같기도 해서....

괜찮으려나 모르겠네.

뭔가 말 얹는 것도 참견 같구, 연락 하는 것도 좀 스트레스 받을 것 같기도 하구......

이럴 땐 정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

어느 정도로 다가가야 괜찮을까... 힘이 되고 싶은데 영 쉽지가 않네.

저번에도 이런 내용을 쓰기는 했지만~

 

사람과의 거리를 재는 건 언제나 어려운 것 같아. 완전히 회색빛 사람.

다들 하는 생각일까나. 어느 정도로 다가가면 괜찮을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맞다, 오늘은 세션 하나가 끝났어.

사실 오늘 세션 없는 줄 알고 느긋하게 집 가다가 식겁했지 뭐야..

늦어서 죄송해요, 다들~!

어쨌거나 정말 우당탕탕 개그였지... 폭탄도 맞고.

그걸 그렇게 쓸 줄은 정말 몰랐어.

너무 재미있어서 시나리오집 살까 고민 중이야.

일단 위시리스트에 넣어놓기만 했어.

 

아, 새로운 달이 시작되었으니 지출 예정 목록 같은 거 만들어 놔야 하는데~

내일... 내일 해야지.

 

11시 쯤에는 일어나야 하니까, 오늘은 이만 줄일게.

우울한 게 좀 있었는데, 그래도 이것저것 쓰다 보니까 조금 정도는 나아진 기분이야.

쓰면서 우울해진 것도 있기는 한데~

그것도 금방 나아지겠지.

 

그럼 모두들, 좋은 밤 보내기야!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