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2.19.
150. 카스테라.

왠지 뭔가 요리를하고 싶어져서
일어나자마자 밥도 안 먹고 이걸 만들었다.
참고로 일어난 시간은 3시쯤이다.
한 마디로 아침 점심 거르고 저거 만들었다는 뜻이지.
배는 안 고팠다. 다 하고 나니까 배고파져서 이치란 라멘 낋여먹었지만.
레시피 자체는 쉬폰 케이크 만드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머랭, 노른자 넣고, 우유, 식용유, 바닐라 익스트랙.
유일하게 다른 건 꿀.
꿀 넣은 게 달랐다.
이번에 머랭이 레전드로 잘 되었다. 이뻤음.
영상 레시피에 나오는 틀이 없어서 파운드 케이크 틀로 했는데, 그 틀로는 반죽이 좀 남더라.
덕분에 최대한 많이 넣었더니 옆으로 툭 부풀었다.
남은 반죽은 동생 반, 나 반 먹었다.
맛있더라.
결과물은 무난했다.
잘라보니 왕 촉촉함.
근데 뭔가 아래 위 색이 다른데.. 반죽이 구워지면서 침전물이 생겼나.
암튼 내일 제대로 먹어 볼 예정이다.
사실 이거 생크림 처리용으로 만들었는데 ㅋㅋㅋㅋ
생크림넣으려니 겉부분이 왕딱딱해.
내가 생각한 허니 카스테라는 파리바게트의 그거였는데.
음. 그건 어떻게 만드려나.
틀이 달라서 그런가? 오븐 사양 문제일지도.
내일 생크림 얹어서 먹어야지.
근데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건지, 아니면 요리하느라 근육 써서 그런지.
저거 만들고 나서 한 30분 정도 손이 떨리더라.
사실 지금도 좀 떨리긴 함 ㅋㅋ
심한 건 아니라 큰 문제는 없는데.
곧 낫지 않으려나.
저녁에는 영화로기 엔딩을 봤다.
역시 마지막까지 입회인 주문을 쓸 타이밍은 없었고...
나중에 지엠님이 이거 왜 안썻냐고 하니까
이거 님이 소환 안해야 한다고 했더니 자기도 몰랐대.
하여간 귀여우신 분 ㅎㅎ
다음에는 오너챗으로 조율하고 써 보려고 한다.
아, 그리고 멘토 정령, 종령으로 만들었다.
나 이제 종령 있는 마법사야.
형태는 때까치로 했는데, 완전 귀여움.
그리고 와 진짜...
NPC랑 레전드 서사 찍으신 거 완전 멋졌어.
대단하심.
그리고 힘들었어.
다들 운명계약도 다 하고
존나 빡셌다.
있는 거 없는 거 다 끌어씀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재밌으니까!
내일은 크리바우 호1님이랑 타이만 다녀온다. 기대되.
그 전까지는 노나그램 캐 짜야지.
결국 원래 있던 캐 조금 수정해서 데려가려고 한다.
근데 디자인 하다 보니 그 캐가 아니라 완전 신캐가 될지도?
그럼 그건 또 그것대로 좋을듯.
아, 언젠간 원본 녀석도 티알이라던가 커뮤 돌리고 싶다.
내일은 조금 더 일찍 일어나길. 그리고 두통도 없길.
자러 갈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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