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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하루 하나 잡소리

[하루 하나 잡소리] 얘들아 정신 차려

by 까마귀대장 2025. 10. 7.

25.10.06.

14. 아무리 시리커가 좀 미칠 만 한 곳이긴 하지만

 

사혼의 구슬 멘탈

 

 

최근에 시리 커뮤를 가고 있다. 극시리도 아니고 약시리도 아니고 그냥 시리 커뮤.

더 정확하게는 레이드 커뮤라고 해야 할까. 정해진 보스를 적절한 공략법에 맞춰 스킬을 써 잡는 거다.

그리고 더 더 정확하게는 가는 게 아니라 운영중이라는 거지. 물론 총괄은 아니고, 반의 반의 반 정도는 잉여인력이기는 한데.

 

아무튼 간에 가고 있는데, 애들이 점점 멘탈이 박살나고 있다.

그래, 인정한다. 시리커니까. 시리 커뮤는 애들 멘탈 박살나는 거 보려고 가는 거긴 하지.

그리고 나는 조뺑이를 친다.

아무리 서사적으로 맛있고 쩔고 찢어주지만,

우리 레이드커뮤야 얘들아.

물론 우리 사랑스러운 러너님들이 스진 파업 사태를 저지르실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상해로그라던가, 레이드에 문제 될 만한 것들은 다 막아두기도 했고.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멘탈 케어가 필요하기는 하다고!! 이래서야 스진 다 끝나도 해피엔딩이 안 돼!!

하.... 진정하자. 그래, 이것도 서사. 새드 엔딩도, 배드 엔딩도, 해피 엔딩도 모두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서사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멘탈 케어, 필요치 않을지도 모른다.

근데 해야겠다고.

내새끼가해야겠다고한다고.

하.......................................

 

한탄 끝. 이제 다시 애들 정신 빨래 하러 간다.

딱 대라, 박박 씻어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