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08.
198. 사유는 노트북 끔 이슈다.

현재 시간은 아직 1시도 되지 않은 12시 45분.
갑자기 무슨 심경의 변화로 맨날 3시, 4시는 되야 자던 놈이 이렇게 일찍 자냐고?
내 맘이다.
사실 좀 더 놀고 싶긴 하지만,
구내염이 레전드로 생겨서... 이빨까지 아픈 지경이라 어쩔 수 없다.
요즘 너무 늦게 자기도 하고...
이제 건강 좀 챙기려고.
비록 방금 눕자마자 배탈나서 화장실로 뛰어오긴 했다만.
아무튼 과제랑 다른 마감 다 포기하고 큰맘 먹고 누웠다.
대신 내일 좀 일찍 일어나려구.
...되면?
오늘은 티알피지 다이어리라는 걸 가입해봤다.
조오금 복잡한 면이 있기는 한데, 그걸 감안해도 엄청나게 괜찮더라.
애용할 것 같다.
저녁으로는 짜파구리와 계란 후라이.
후식으로 수제 딸기청(어어, 그때 만든 그거다)에 우유 부어 마셨다.
존맛탱.
룸메들도 맛있다고 해줘서 행복하다.
아, 오늘 기숙사 앞에 푸드트럭이 와서
오랜만에 회오리감자를 사 먹었다.
5천원이나 하긴 하지만, 휴게소나 놀이공원 아님 먹을 데도 없어서 그냥 질렀다.
맛있더라.
가루 다 흘린 건 좀 빡쳤지만.
한동안 들여다보지 않았던 서버 하나를 간만에 훑어봤다.
알림을 끈 사이 상당히 많은 이야기가 오갔더라.
근데 그걸 보니까 다시 속도 안 좋아지고 기력이 쭉 빨려서(아마도 섭섭했던 것 같다. 유치하지만, 난 여전히 관심이 고픈 모양이다.) 또 한동안 안 볼 것 같다.
일찍 자는 데엔 이 이유도 있는 듯.
오늘 했어야 하는 마감은 결국 못했다.
미리미리 좀 해 두던가 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낮에 조금 빡세게 굴러야겠다.
상담... 하고 싶기는 하지만 어색하기도 하고, 그래도 올려두는 게 낫기도 하고.
뭣보다 티알이 8시부터라... 시간이 괜찮을지 모르겠다.
그래서 해야해. 졸작도 문제지만 출석은 해야지...
이제 슬슬 중간고사다.
그것들도 좀 미리 해둬야 하는데, 으음.
주말에 좀 더 바쁘게 해야겠다.
일찍 자기로 했으니, 오늘은 이 정도로 마쳐야겠다.
모두들 좋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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