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1.06.
45. 스읍 이게 아닌데

지독한 짝사랑도 곧 결말이 보인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분 오너가 안 치이긴 했어도 당장 나한테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은 사실.
게다가 원래 죽을 예정이었던 캐릭터가 살아돌아오기까지 했으니.
참 기쁜 일이다.
음.
근데 말이지.
뭔가... 뭔가 이상해.
뭔가가... 뭔가야.
뭔가 절절함이 떨어진 기분...
그동안 내가 마음고생을 좀 오래 해서 그런지,
아니면 지금 가능성을 보고 안심을 한 건지.
것도 아니면 뭔가 내가 뺏은 모양새라 미안해서인지..
여전히 아린 것을 보면 짝사랑인 건 마찬가지인 것 같기는 한데.
덕분에 든 생각.
....나 정말 서사 때문에 좋아한 건가?
그 캐가 죽어서 생기는 서사에 환장하는 건가?
사실 맞기는 해! 존나 멋진 서사였지! 비록 걔가 죽고 내새끼도 미치고
살짝 돌아버릴 것 같은
마라불닭맛 결말이기는 하지만!
으으음. 여전히 좋은 건 맞는데...
진짜로 그런 거면 난 죽어야 할 듯.
'인생 > 하루 하나 잡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하루 하나 잡소리] 적의 적은 (0) | 2025.11.09 |
|---|---|
| [하루 하나 잡소리] 개추워서 (0) | 2025.11.08 |
| [하루 하나 잡소리] 나 행복해 (0) | 2025.11.06 |
| [하루 하나 잡소리] 나 접을 거다 (0) | 2025.11.05 |
| [하루 하나 잡소리] 니들은 이딴 거 하지 마라 (0) | 2025.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