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2.19.
88. 그리고 책장에 자리 없다

이사가 끝났다. 나, 이제 두 달 정도 집에서 산다.
오랜만에 집에 온 김에 쌓아둔 시나리오집들을 정리했다.
처분했다는 뜻이 아니라 책장에 정리했다고.
바빠서 쌓아두기만 한 거 넣어뒀다.
그런데 문제. 이제 슬슬 책장에 자리가 없다.
책장이 부족해.
안 그래도 뭔가 많이 있어서 쌓아두고 하는 책장인데
그마저도 슬슬 자리가 부족해지기 시작했다고, 젠장할!
아직 넣을 거 한참 남았는데 어째서!
안 읽는 책들 정리하고 해야지 뭔가 자리라도 나는데
그것도 안 하고 쌓아두기만 하니까 자리가 없는 건 당연하다.
크아아아악, 그렇지만...! 그렇지만...!
그냥 책장 하나 더 사고 싶다.
책만 잔뜩 넣을 수 있는 마법 공간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 집이 도서관 같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내일은 기필코 12시에 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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