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0.11.
19. 하지만 뒷처리는 즐겁지 않지

요리라는 건 참 즐거운 일이다.
그만큼 빡세기는 하지만.
맛있는 걸 먹을 수도 있고, 동시에 다른 사람이 먹고 좋아해준다면 그만큼 즐거운 일도 없다.
물론 매일 하라면 절대 안 한다.
아무튼. 뒷정리가 정말 귀찮긴 하지만 난 요리하는 게 즐겁다.
기숙사에서는 자주 못 하는 것이 아쉬울 정도.
가장 자주 하는 건 케이크 종류.
그중에서도 파운드케이크를 가장 자주 만든다.
무려 제과제빵 하는 지인한테 이거 팔아도 되겠다 소리 들은 실력.
그래서 뭔 얘기를 하려고 했더라.
아무튼 맛있었다고.
내가 요리해서 뒷정리는 부모님이 대신 해주셨다.
그리고 양파는 ** 진짜 쉽지 않다.
오늘의 최종 승자는 양파.
결국 마지막에 울면서 화장실로 뛰어갔다. 젠장.
내가 지다니이이이ㅣ이이이ㅣ이이이이!!!
그리고 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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